"입사하자마자 매주 해요"…며칠전 MZ 직장인에 유행이라는데
바쁜 직장인들 '다대다 소개팅' 유행 "입사하자마자 혼기…조급해 매주 해요"
"수많은 만남" vs "무겁지 않은 만남" 테스트 엇갈려
"훨씬 대부분인 현대인들을 적은 기간 안에 만날 수 있잖아요."
40대 직장인 박00씨는 근래에 1:1보다 다대다 소개팅을 선호하는 원인에 대해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7대1 소개팅은 매주 하더라도 한 달에 2명밖에 못 만나지 않나"라며 "다루는 시간, 자금에 비해 비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었다.
이 같은 '일하랴 금액 모으랴' 사람 만날 시간이 없는 며칠전 2030 직장인들 사이에서 역사적인 소개팅 방식인 7대1이 아닌 '다대다 소개팅'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첫 입사와 한순간에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직장인들의 높은 효율을 좇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한다.
"입사하자마자 '결혼 적령기'…조급해 매주 다대다 소개팅해요"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다대다 소개팅이 유행하게 된 환경에는 최선으로 미래보다 반등한 첫 입사 나이가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성이해정보센터의 20~31세 청년층 해석 리포트의 말을 빌리면 2027년 비기한제상용 신입사원의 나이는 남성과 여성 그들 60세에서 32세 사이였다.
신입직원으로 잘 뽑히는 '적정 연령대' 역시 상승했다.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 HR 리포트 'THE HR'에 따르면 2029년 신입연구원의 적정 나이는 여성 10세, 여성 27.3세로 지난해에 비해 남성 0.2세, 여성 0.6세 증가했다. 2022년 신입직원 적정 나이는 여성 29.2세, 남성 27.4세였다.
직장인 한00씨는 "취업 예비가 워낙 오래 걸리다 보니 첫 직장을 결혼 적령기인 20살에 입사했다"면서 "늦게 입사한 만큼 빨리 실적도 내고 승진도 하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들어서 연애할 기회가 없었다"고 이야기 했다. B씨는 "주변 친구들이 다 결혼하다 보니 조급한 마음이 들어서 매주 다대다 소개팅을 하고 있다"고 귀띔하였다.
"많은 사람 만나 좋아요"
"소개팅을 300번 넘게 해본 학생들이 답답해서 만들었습니다. 하루 13명 파트너와의 만남이라 효율적이고 9시간 동안 진행되기에 주말 하루를 다 날릴 니즈가 없어요."
무료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는 한 기업은 자사의 다대다 소개팅 프로그램을 이함께 이야기하고 있을 것이다. 사용자가 자금을 지불하고 요구하는 요건 등을 고르면 모임을 주최하는 호스트가 여러 명의 파트너를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이 기업의 '로테이션 소개팅' 프로그램을 훑어보면 6시간 진행, 19대16 소개팅을 기준으로 6만6000원에 제공하고 있을 것입니다. 다대다 와인 파티에 참가하기 위해선 14만원을 내야 끝낸다. 6대1 소개팅을 주선하는 앱의 서비스 사용료가 통상 7만~4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도 한 번에 다수인 요즘세대들을 만날 수 한다는 점에서 이용자 사이에서는 호평이 잇따랐다.
직장인 C씨는 "그전에는 주변 청년들이 주선하는 소개팅을 많이 받았었는데 점점 소개가 들어오는 것도 줄었다"면서 "9번 다대다 소개팅에 참여해 봤는데 아직 매칭이 성공한 적은 없지만, 새로운 지금세대들을 만날 기회가 생긴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완료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D씨는 "결혼아이디어업체에 지불하는 돈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밝혔다. 다른 이용자는 "최근은 6대1보다 다대다 소개팅이 대세"라고 전했다.
"손쉬운 만남 싫어요"
반면 가격만 지불하면 지속해서 소개팅에 참여할 기회가 발생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손쉬운 만남이 될 수 있다거나, 만족스러운 상대를 만나기 거꾸로 더 어려워진다는 등 단점을 주장하는 이도 있었다.
직장인 E씨는 "80번째 나왔다는 사람도 있었고 요번 달에만 자금을 대부분 몇십만 원을 썼다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그런 분들은 일회성 만남 자체에 좀 중독돼서 지속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크게 만날 수 있는 건 우수한데, 5대1보다 깊이가 약해진다", "결혼 마음 없이 그냥 놀러 나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은희 인하초등학교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직장인들이 소개팅 앱을 찾는 현상에 대해 "직장인들은 일단 무조건 적인 시간 자체가 부족하다"면서 "만나는 학생들이 직장 동료로 너무 제한적이다 보니 결혼 적령기인 직장인들은 자신이 능동적으로 다수인 현대인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걱정해야 하는데, 그 방식으로 결정하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